비도 축축히 내리고 아이들도 심심한 주말!~~
아이들을 데리고 계족산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바로 촉촉한 황톳길을 걷기 위해서!~~ ^^
늦은 점심을 먹고 소화시키러 고고~~
느낌이 이상하다며 재미있는지 열심히 걷는 아이들!~
어찌나 질퍽질퍽하던지!~~
걷기가 제법 힘들텐데도 즐겁게 올라가는 아이들입니다. ^^
미끌미끌 미끄러지기도 하면서!~~
산 속이라 이것저것 벌레들도 구경하면서!~~
저 멀리 앞장서는 아들래미!~
지는거 싫어하는 저 녀석!~~
6살 딸래미도 미끄러지면서도 옷에 진흙이 다 튀면서도
재미있어합니다.!~~ 오늘도 체력 한단계 상승해서 돌아가겠네요
가면 갈수록!~`
갈수록!~~ 진흙이!~~~
일부러 더 튀기는것 같기도 하고!~ ^^;;;;;;
딸아!~~ 진흙 마사지하는거니??
우리아들!~ 황토 체험을 제대로 하네요
혼자 먼저 가더니 외로운지 다시 돌아와서 엄마랑 같이 가는 아들!~ ^^
이때 다!~~~
딸래미 오빠를 제치고 앞질러 가네요!~ ^^
황토의 촉감을 느끼며 한 걸음 한걸음!!~~ ^^
황토가 묻은 발가락들을 유심히 보면서 걷는 아들 뒷모습이 귀엽기만 하네요!~~
한참을 가다보니 황톳길을 만든 조웅래 회장님 포토존이 있네요!~
황톳길 이야기가 쓰여져 있네요
황톳길이 이렇게 만들어진건지 몰랐네요!~~
조금 더 올라가니 아이스께끼를 파는 아저씨도 계시고 발 씻는 곳이랑!~~
평상에 놀이터가 나오네요!~~
아이들은 신나서 놀이터로 고고!~
관리가 제법 잘 되서 시설이 망가지거나 위험해보이는 곳은 없었습니다.
놀이터 운영 시간이 있더라구요!~~
바로 옆에 운동기구도 있어서 어른들은 여기서 운동을 하는것도!~~ ^^
나무 그늘 사이에 평상이 있어서 시원하게 쉴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정자에서 간식도 먹고 게임도 하고 놀이터에서 잡기 놀이도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코로나로 긴 시간 외출하기가 꺼려지는 요즘이지만
간단하게 나들이 나가서 땀을 좀 내고 오면
확실히 활력도 생기고 좋네요!~
모두들 건강하게 코로나를 이겨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