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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7.31 고복저수지 맛집 - 도가네



세종시에 위치한 고복저수지에 있는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매운음식을  자주 먹는 편이 아닌데요

요집은 아이들도 참고 먹을 만큼 아주 맛집인데요

메뉴도 메기 매운탕!~~  ^^

아주 간단합니다.

그만큼 아주 맛집이더라구요

저도 형부 소개로 가게 됐는데 처음 먹어본

메기 매운탕이 이렇게 맛있을 수가!~~  ^^;;

 

 

맛집이라 그런지 매번 갈때마다 대기하는건 기본이고요

차도 가득 가득!~~

다행히 바로 앞쪽이 고복저수지와 공원이 있어서

주차는 걱정하진 않아도 되고요

 

 

평일에는 예약이 되던데 주말에는 예약도 받지 않더라구요

예약을 받지 않아도 대기하는 사람이 항상 많은 집이긴 합니다.

처음에는 평일날 예약으로 방문을 했었고

포장도 가능해서 집에서도 먹었는데

역시 포장하니 직접와서 먹던 맛이 아니라서

이번에는 주말에 찾았는데요

 

 

1시 반이 넘은 시간이라 사람이 좀 빠졌겠다했는데!~~

대기가 16팀이 있다고!~~~~  ;;;;;;;;;

지역도 외진 곳에 있고 다른 곳을 갈 수도 없고

엄마가 너무 먹고 싶어하셔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기다리기 지루할 수 있는데요

 

 

바로 맞은편에 공원이 있습니다.

안쪽에 물놀이 장도 있는듯한데 한번도 이용은 못해봤습니다.

 

 

운동기구도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몸도 풀면서 기다리기도 좋아요

 

 

아이들은 풀벌레 구경도 하고 꽃 팔찌도 만들고 놀았네요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안벽등반하는 것도 있어요

아이들 하기 좋게 되어 있어요

공원이 제법 잘 조성되어 있어서 놀만 했답니다.

 

 

30분정도 대기하고 들어갔는데요

전체 메뉴판도 참 간단합니다.

추가 반찬이나 육수, 수제비는 셀프입니다.

 

 

기본 밑반찬은 별거 없어요!~

엄청 특별하게 맛있거나 많이 맛없지도 않아요

 

 

매운탕나오면 뜨겁게 끓여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수제비

직접 때서 넣으면 되요 

 

 

요거는 매운탕 (소)자인데 메기 머리 2개가들어있었어요 두마리 분량인가봐요

 

 

메기는 국산을 사용한다고 되어 있고요

비늘에 초록빛이 돌아서 아이들은 어색한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매운거 진짜 못 먹는 9살 아들은

물에 행궈서 줬더니 잘 먹었어요

밥도 거의 2공기를 먹었답니다.

 

 

사리도 추가로 넣어서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육수가 워낙에 맛있다보니 육수를 남기고 올수가 없더라구요!~

 

 

너무도 맛있게 잘 비우고 왔습니다.

 

홀이 작지도 않은데 사람들이 참 많은 맛집이예요!~

다 먹고 나니 3시가 넘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빈 자리가 좀 보입니다.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종업원분들이 거의 다 외국분이세요

한국말을 거의 못하시는 분들이라

주문도 다른 필요한 것들도 사장님한테 말해야해서

불편했어요 말을 걸어도 대답도 않하시고!~~  ;;;;;

 

 

앞에서 저수지가 있어서 잠깐 둘러보고 왔는데요

집에서만 있다가 오랜만에 햇빛 받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옆쪽으로 연잎이 무성했습니다.

 

 

군데군데 연꽃도 피어있고요!~

 

하얀색 꽃, 핑크색 꽃!~~~

많진 않았지만 연꽃도 참 예뻤습니다.

 

 

코로나로 외출을 자주 할수는 없지만 

아주 하지 않을 수는 없잖아요

주말이라 맛있는거 먹고 잠깐 산책하고 

돌아오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되네요!~

모두들 어려운 시기 잘 이겨내세요 !~ ^^ 

Posted by 찌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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