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라 주중에 학원다니랴 시간이 예매해서
잘 못나갔는데 주말에는 공룡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검색할 때부터 기대가 컷던 아들래미는
들뜬 마음으로 신나게 출발했는데요
마침 햇살도 좋고 하늘도 맑았답니다.^^
부지가 작지는 않더라구요
언덕이 많아서 어린 아이라면 올라가기
힘들수도 있겠어요
게임존부터 레스토랑, 놀이방까지 거의 모든걸 다 갖추고
있더라구요
레스토랑은 없는줄 알고 김밥을 미리 사갔어요
먹어보진 않았지만 아이들과 준비해가기 힘들경우
사먹으면 좋을거 같아요
산책길도 불편함이 없게 잘 관리해 놓으셨더라구요
중간 중간 조금 가파른곳 빼면요
정원 전체가 전시실이더라구요
전시물이 정말 많았어요
날씨가 추워서 연못이 살얼었더라구요
아들이 무서워했던 귀신굴이예요
겁많은 어린 아이들은 않가는게 좋을듯하구요!~^^:;;
거대한 전시물들이 꽤 많았어요
브라키오 사우르스는 사람이 지나갈때
소리도 나서 깜짝 놀랐어요!~
폭포도 예쁘더라구요
조경에 신경을 많이 쓰셨더라구요
애들이 좋아할만한 공룡미끄럼틀!~~
놀이터도 다양하게 꾸며서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밖에서 한참 뛰어놀다가 화장실 핑계로 박물관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박물관 입구에 미션지가 있는데요
완성하면 작은 선물을 주시는데요
정답을 찾겠다고 더 열심히 관람하는거 같았어요
항상 눈으로만 봤는데 직접 만져볼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어요
화석 발굴 작업 현장 전시와
공룡 맞추기 게임도 있어고요
살아있는 동물들도 있고요
다양한 광물전시물들!~
크지 않는 실내 전시관에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박물관에서 미션지 완성하고
선물로 연필과 사탕하나 주셨어요!~^^
밖에서 또 놀자고 하는데 추워서 놀이방으로 대피했네요
넓진 않지만 아이들 놀기엔 무난했어요
부모님 입장무료도 좋았고
들어가보니 컵라면도 2000원에 저렴하게
판매하길래 김밥과 같이 컵라면 먹고
유자차까지 마셨네요
1시간 신나게 놀고 나와서
놀이터에서 우연히 같은 학교 친구를 만나서
또 놀고!~^^;;;;
(애들아 엄마, 아빠는 춥단다)
산책 한 바퀴돌고 나왔습니다.
입장료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날씨 좋은날
간다면 아이들과 하루 종일 놀다가 올수 있을만한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