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계족산 계족산성을 찾았습니다.
날씨가 아침부터 화창한 듯하여 간단하게 등산준비를 하고
계족산으로 향했습니다.
산에 도착하니 파릇파릇한 새싹들이며
풀들과 꽃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등산하다 발견한 작은 물줄기!~
탐색하기 좋아하는 우리 아들!~
계곡물에서 생물을 찾겠다며 바위를 들춰보며 재미있어하네요!~^^;;;
자연을 참 좋아하는 아들래미!~
나뭇가지로 뭘 찾고 있는건지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계속 저러고만 있네요!~
엄마는 가만히 서있으니 춥다아!~~~~~~
기다리기 힘들어서 혼자 등산을 하는데 다람쥐가
어렵지 않게 보이네요!~^^
예쁜 새들도 보이고!~ 역쉬 등산을 하면 힐링이 되는 듯합니다.
아이들에게 쉽지않은 등반길인데
꿋꿋하게 무거운 가방까지 매고 등반하는 우리 아들이지요!~
다리 힘을 키우겠다며 가방을 기여이 매고 가네요!~
드디어 산성이 보이네요
올라왔을 땐 그래도 맑은 하늘이였는데!~^^;;;;
맞은편에 길다란 벚꽃길도 보이고 우리 사는 아파트도 보이고!~~^^
간식 먹고 일어났는데 어느새 하늘에 구름이 많아졌답니다.
서둘러 하산하자!~~
하고 움직이는데 빗방울이 한두 방울씩 떨어지더라구요!~
아이들과 대전의 산성을 오르며 옛날 선조들의 이야기도 나누고!~
자연 관찰도 하고!~
역쉬 운동을 하겠다며 가방을 짊어지고 내려가는 우리 아들!~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라거라!~ ^^
하산 하는데 경사가 제법 있어서 아이들이 가기에 쉽진 않았어요
겁많은 딸아이는 아빠한테만 의지하며 가다보니
자꾸 미끄러지며 징징대네요!~~ ^^;;;;;;
엄마가 도와줄께!~
하산한지 십분만에 비바람을 만나는 바람에
잊지못할 추억을 하나 만들었네요!~^^
생각보다 아이들이 힘들었을텐데도
스스로 잘 해내고 즐거워해서
좋았던 등반이였답니다.
입장료도 없고 산책로도 예쁘게 잘되어 있어서
신랑이랑 다음에 또 오자고 약속하면서
돌아왔답니다.
코로나로 외출 힘들지만 주말에 한번씩
외출 활동을 잠깐씩 해줘야
기분 전환도 되고 면역력도 올릴 수있는거 같아요
코로나 사태가 빨리 마무리 되길 바라며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