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덥고 집에서 음식하기도 힘든 요즘입니다.
외식하게 되는 날씨인데요
이번에 엄마가 낙지가 먹고 싶다고 하셔서
찾아가게 된 낙지 맛집을 소개해 드릴께요
사실 별 기대 않하고 들어간 곳입니다.
우선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 들었고요!~ ^^
양도 푸짐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물론 사진이였지만요 ^^
가게 안 내부는 그냥 깔끔하게 잘 되어 었었구요
가게 주변에 메뉴 사진이 붙어있는데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사진으로는 다 먹어보고 싶어지는 비주얼이였어요!~ ^^
매운 낙지맛을 달래줄 쿨피스도 판매하고 계시더라구요 ^^
매울 때 쿨피스 만한게 없죠!~
메뉴도 지저분하지 않고 낙지 위주의 메뉴로 잘 되어 있었구요
낙지의 효능도 잘 붙여놓으셨구요
좋았던 점은 아이들을 위한 책과 블럭이 잇어서 좋았어요
아이들 식당가면 심심해 하잖아요
많지는 않았지만 책과 블럭 덕분에 혼자 따라간 아들이
심심해하지 않고 혼자서 잘 놀았어요
쌈 채소도 골고루 잘 나오고요!!~~ ^^
엄마가 쌈을 좋아하셔서 리필해서 드셨답니다.
같이 나오는밥 양도 적지 않아서 아들이랑 같이 먹었는데
사장님께서 센스있게 아들꺼를 추가 비용없이 한 그릇 더 주시더라구요!~ ^^
낙지도 도톰하니 질기지 않고 양도많았어요
맵기는 조절할수 있는데 저희는 보통맛 시켰는데 무난하게 잘 먹었고요
낙지 볶음에 야채가 많지도 적지도 않게 딱 적당했답니다.
쌈을 싸 먹거도 맛있고!~~
콩나물 넣고 비벼 먹어도 맛있고!~~
김가루 뿌린 밥에 낙지만 하나 올려 먹어도 맛있었어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천사채와 먹어도 꿀맛이네요
천사채가 매운 맛을 잡아주어서 딱 좋았어요
미역국 좋아하는 아들은 미역국에 두 그릇 뚝딱 먹었네요
계산 하고 나오려는데 여자 사장님께서
풍선으로 칼을 만들어서 선물로 주시더라구요
아이들을 데려오면 해주시는것 같은데
아들이 엄청 좋아했어요
손이 어찌나 빠르시던지 계산하시면서 뚝딱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
가격도 착하고 맛도 있어서 아이들하고 가기도 좋았던 낙지 마을 이였답니다.